아산시, 찾아가는 공연 ‘오감만족’ 53차례 운영…13년만에 최다

이신학 기자|2022/12/18 09:17
아산시 탕정면 소재 지중해마을에서 열린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모습.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올해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오감만족'을 53차례나 운영하며 2010년 시행 이래로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18일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오감만족 공연은 읍·면·동, 학교와 복지시설 등에서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추진됐으며, 누적 2만3000여 명의 시민들이 관람했다.

그동안 이 공연은 횟수로는 2012년이 44회, 관람인원으로는 2018년이 1만7530 명이 최대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아트밸리 아산'을 꿈꾸는 민선 8기를 맞으며 이를 모두 갱신하게 됐다.
공연을 찾은 한 시민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예매를 하거나 공연장으로 찾아가는 번거로움 없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공연을 많이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옥 시 문화관광과장은 "문화예술플랫폼 '아트밸리 아산' 구축에 발맞춰 새로운 기록을 갱신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