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둘러보‘공’ 놀아보‘세’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 선정

이신학 기자|2022/12/19 09:20
둘러보'공' 놀아보'세' 사업 관계자들이 문화재청장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둘러보'공' 놀아보'세'가 문화재청 공모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상을 수상했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둘러보'공' 놀아보'세'는 인주면 소재 공세리성당을 중심으로 공세리 일대의 역사체험과 문화공연을 향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올해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선시대 공진창이 있던 공세곶고지와 내포문화권 종교 역사를 간직한 공세리성당을 배경으로 1000여명의 방문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업은 △공세리 성당 일원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체험하는 '공세리 탐구생활' △공세리 성당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 '드비즈 계절 선율' △달 밝은 밤을 배경으로 공세리 일원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공세리 달빛야행' △공세리 성당의 건축사적 의미를 알아보는 '찾아가는 공세 색유리 공방'으로 구성 진행됐다.
시는 내년에도 둘러보'공' 놀아보'세'를 포함해 △고택종갓집활용사업 : 맹씨행단이 들려주는 조선시대 명재상이야기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 다시 생각해보는 임진왜란, 문화재 행복도시 볕 나들이 △문화재 야행사업 : 선비, 외암마을의 밤을 거닐다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 우리 가족 이야기 족보 만들기, 팬더믹을 넘어서 등 7개 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