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8만8172명…석달만에 최다

위중증 512명·사망 59명

이정연 기자|2022/12/21 09:54
지난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일 8만8172명을 기록하면서 석달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8만7559명)보다 613명 늘어난 8만817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839만646명이다.

1주 전인 14일(8만4553명)과 비교하면 3619명이 늘었다. 2주 전인 7일(7만4693명)과 비교하면 1만3479명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69명으로 전날(74명)보다 5명 줄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8103명으로 집계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12명으로 전날(519명) 대비 7명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9명으로 직전일(56명)보다 3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549명이며 국내 누적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