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년 법정문화도시 선정에 행정력 집중

20일 문화도시 홍성 행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간담회 열어

배승빈 기자|2022/12/22 10:51
20일 홍성군 회의실에서 기획감사담당관, 홍보전산담당관 등 17개 부서의 팀장이 '문화도시 홍성 행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회의실에서 기획감사담당관, 홍보전산담당관 등 17개 부서의 팀장이 참여해 문화도시 사업 이해를 바탕으로 제5차 문화도시 사업을 위한 부서의 연계 사업발굴을 위해 '문화도시 홍성 행정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행정협의체 운영을 위한 부서별 팀장들의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서별 역할에 대해 공유하고 질의응답 하는 등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도시 홍성 행정협의체는 내년 1월 발족식을 갖고 본격 운영예정이며 부군수를 단장으로 부서 간부공무원과 실무담당자 등 전체 회의를 통해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로 지속 가능한 도시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지정 시 5년간 최대 200억원(국비 100억·지방비 100억)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 행정협의체 발족하여 행정 내부의 결속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다"며 "향후 법정문화도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승인받아 내년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