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익산다이로움’ 2년 연속 행안부 우수상
2년 연속 전국 최고 '입증'
경제 위기 속 골목상권 활성화 기여 인정
내년에도 최대 20% 전국 최고혜택 지속, 소상공인·시민의 버팀목 역할
박윤근 기자|2022/12/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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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는 익산다이로움이 행안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199개 지자체 가운데 1차 평가 등을 거쳐 최종 14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서면심사(40%)와 발표점수(60%)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전북 최초 충전식 선불카드로 발행된 익산다이로움은 1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출시된 이후 2020년 1828억원, 2021년 3504억원, 올해 12월 20일 기준 5604억원으로 누적발행액 1조 936억원을 달성했다.
충전 시 인센티브 10%, 소비촉진지원금 10% 등 최대 20%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할인혜택 덕분에 현재 가입자는 19만6465명까지 늘었으며 이는 익산시 전체 인구의 70%에 달한다.
시는 다이로움의 사용 편의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확대해왔으며 각종 정책과 연계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농민공익수당,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당 지급 시 다이로움으로 지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골목상권 소비 쏠림 방지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소비촉진지원금 제외 업소를 올 상반기 50개소에서 하반기에 100개소까지 확대했으며 인센티브 지급 구간도 조정했다.
이밖에도 중앙동 집중호우 피해 상가 지원(희망장터), 각종 골목상권이용,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등 각종 이벤트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울 때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다이로움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만큼 내년에도 최대 20% 지원 혜택을 제공해 시민들과 골목상권의 버팀목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