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22년 특별교부세 30억원 추가 확보
우드랜드 야간 경관개선, 용산 봉황소하천 정비 등 추진 김성 군수 “예산 확보해 지역 미래 성장동력 마련할 것”
방수남 기자|2022/12/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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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 분야 11억원과, 재난안전 분야 19억원이다.
항목 별로는 △노력항 물양장 설치 5억원 △우드랜드 야간 경관개선 6억원 △디지털 지능형 CCTV 설치 4억원 △용산 봉황소하천 정비 15억원이다.
군은 편백숲 우드랜드의 우수한 산림자원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시 잦은 범람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용산면 봉황소하천 정비사업도 사업비 15억 원 확보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연말까지 소하천 1.3㎞를 정비해 농경지 침수를 막고 효율적인 하천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이미 2022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11억 원과 1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아 탐진강 시설정비와 노인복지관 증축을 추진했다.
이 같은 특별교부세 확보 성과는 국회와 중앙부처에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증액을 적극 건의한 결과라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성 군수는 "예산 규모 증가를 통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갈할 것"이라며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현안사업을 적극 설명하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