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특사경, 올해 원산지표시 등 위반업소 95곳 적발

배승빈 기자|2022/12/28 10:14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특별사법경찰은 올해 원산지표시 등 군민 먹거리에 대한 유통질서 강화에 나서 95건을 적발했다.

28일 홍성군에 따르면 특별사법경찰은 원산지표시, 식품위생, 축산물위생, 공중위생, 청소년보호, 환경 등 민생 6대분야 외에 산림보호·자동차분야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책임지고 있다.

올해 각 분야의 특사경과 관련 부서 단속반을 포함한 1075명의 인원이 4547곳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해 위반업소 95곳에 대해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조치했다.

홍성특사경은 또 축산물에 대한 표시사항 이행과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근절을 위해 매년 축산물위생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하고 있으며 한우유전자검사를 병행해 홍성 한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한우유전자검사는 34곳에 대해 무작위 시료를 수거한 결과 100% 한우 판정이 되었으나 2곳은 축산물 이력번호 불일치로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했다.

군 특별사법경찰팀은 내년에도 군민의 생활을 위협하는 민생침해범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고 분야별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선용 안전관리과장은 "각 분야별 엄중한 단속과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현장지도, 교육을 통해 영업자의 준법의식 자율정착과 소비자의 신뢰 향상으로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홍성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