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임정호 고창군의회의장 “‘군민이 잘사는 고창, 사람이 돌아오는 고창’만들 것”

신동준 기자|2023/01/01 12:27
임정호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 고창군의회의장이 1일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라며, 가정마다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지난 임인년이 제9대 고창군의회가 군정 전반을 파악하고 군민 여러분의 요구와 관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었다면, 계묘년 새해에는 군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소중한 권한과 막중한 책임감으로 고창군의회 아홉 분의 의원들과 함께 '군민이 잘사는 고창, 사람이 돌아오는 고창'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창군의회는 2023년 고창군과 함께 서해안권 중심도시, 세계유산 관광도시, 활력있는 경제도시, 풍요로운 농촌시, 살고싶은 행복도시 등 군민의 공감대를 얻고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행정이 전문화, 다양화 되고 고창군의 한해 예산규모가 8천억원을 넘어서면서 의정활동의 범위는 계속 넓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 보다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지금보다 더 민생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현장에서 현명한 해답을 찾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군민여러분들의 가감 없는 조언과 질타, 여러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고창군의회가 보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성장 노력하면서 군민 행복이라는 최종 종착지까지 순항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세상을 바꾸는 힘은 군민에게 있다며, 군민들이 원하는 바에 귀 기울이면, 그곳에 우리가 나아갈 방향과 해답이 있음을 다시한번 가슴 깊이 새기며 새해를 시작하겠다"면서 "풍요와 지혜의 상징인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높은 곳을 힘차게 뛰어오르는 지혜로운 토끼처럼 고창군의회도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