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학운3-1일반산단계획 승인...1045억원 생산 효과

박은영 기자|2023/01/01 16:34
김포 학운3-1일반산업단지 조감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양촌읍 학운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김포 학운3-1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김포골드밸리 중심에 위치하게 되는 '학운3-1일반산업단지'는 약 12만㎡ 규모로 김포골드밸리 중심에 위치하게 된다.

시는 이번사업 개발을 통해 난개발 방지 등 약 565명의 고용효과와 1045억 여원의 생산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재정자립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6월 김포시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공모 조건으로 김포골드밸리 내 동서 3축도로 연결을 위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관통하는 연결도로를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공모 조건으로 김포골드밸리 내 고질적인 차량 지·정체 문제가 해소될 뿐만 아니라 고가차도 공사비 130억여원을 사업시행자가 부담하게 돼 시 예산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송천영 기업지원과장은 "학운3-1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승인으로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高)현상 장기화로 인한 침체된 경기회복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동시에 예산 절감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