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계묘년 ‘섬진강 르네상스 완성·천만 관광 시대’ 출발
박윤근 기자|2023/01/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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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민 군수는 2일 새로 부임한 이민숙 부군수, 국실과원소장들과 함께 소충사 참배를 시작으로, 2023년 임실 군정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갖고,"군민과 함께 미래의 혁신과 더 큰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본청 실과소장과 12개 읍면장,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심 군수는 "지난 한 해,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힘을 모아 이룬 결실에 대해 거듭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로 서두를 열었다.
그러면서 심 군수는 2023년 계묘년은 민선 8기 2년 차로서"천만 관광 임실 시대를 열어가자"는 담대한 포부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임실군의 발전과 미래동력을 확보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섬진강 옥정호를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개발하고,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치즈 체험 관광의 랜드마크로서 유럽형 장미 테마공원 조성과 대형키즈랜드 건립, 임실치즈 디지털 콘텐츠 구축 등 사계절 테마관광지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국비 등 총 180억원 규모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과 반려동물 특화 오수지구 도시재생 사업, 국민관광지 사선대 여가캠핌장 조성, 왕의 숲 성수산을 놀이와 산림치유의 체험형 산림휴양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확대, 농업인 회관건립 등 농업 복지 향상과 환경개선에 힘쓰고, 임실 전통시장 음식점 특화상가 조성, 오수시장 공설화, 임실읍 옛 제일극장 자리에 기능성 복합건물 건립 등 맞춤형 경제시책 추진에 힘써 나간다.
아울러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안전망 확대, 다문화가족 지원, 임실과 오수 풍수해 생활권 정비 등 재난재해 안전 대응 등 맞춤 복지와 안전 강화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심 군수는 "올 한 해 주요 시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성과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이 열정을 쏟아달라"며 "새해에도 군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하게 이제는 임실에 산다는 것을 자랑으로 삼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