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 2023년 시무식 “밀양교육 껑충껑충 재도약 바라”

오성환 기자|2023/01/02 15:59
손경순 교육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제공=밀양교육지원청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2일 대강당에서 7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는 시무식을 개최했다.

손경순 밀양교육장은 시무식에 앞서 오전 9시 밀양시 충혼탑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경순 교육장은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선열들의 조국을 위한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이야말로 후손들에게 가장 존경받아야 하며 우리는 그 숭고한 뜻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밀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시무식에서 1일자 인사이동에 따른 전입 직원에 대한 소개와 표창 수상자에 대한 전달식이 진행됐다.

손경순 교육장은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 중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를 인용해 전입직원을 환영했다.
손 교육장은 "전직원들은 현장중심지원을 위해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소통을 하고, 작은 일에도 늘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면서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이니 만큼 밀양교육이 껑충껑충 재도약을 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