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식품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박윤근 기자|2023/01/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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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진안군에 따르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가와 인력을 매칭해주는 사업으로 사업주(농가)가 장기간 고용에 따른 숙박, 숙식 등의 문제 없이 적기에 인력을 공급 받을 수 있어 농가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사업을 맡아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관리하고, 적기에 필요 농가에 인력을 공급을 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시범 사업을 실시해 138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한 바 있다.
특히 군은 중개수수료가 없고, 단기 고용계약이 가능한 사업의 특성상 단기 수요가 많은 소규모 영농 농업인들에게 고용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높여줘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선정으로 영농기에 차질없은 인력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개인벼려 모니터링을 통해 근로자들의 근로여건, 주거 환경, 근로애로 사항 등을 파악해 이탈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