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0% 할인’ 강남구, 설맞이 직거래 장터 개최

17일 오전 10시~오후 6시 구청 주차장서 현장 판매
5~11일 22개 동 주민센터로 사전 주문하면 택배 배송

박아람 기자|2023/01/04 10:46
'2023 설맞이 강남구 직거래 장터' 포스터 /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2023 설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장터에는 전국 50여 곳 80여 개 농가가 참여해 한우·배·사과 등 명절 제수용품과 굴비·버섯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5~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매한 물품은 오후 4시까지 배송 접수를 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2023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햅쌀 500g을 증정한다.
사전 주문도 가능하다. 구청 홈페이지와 22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안내 책자를 참고해 이달 5~11일 관할 동 주민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물가 상승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구민들을 위해 값싸고 품질 좋은 제수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구민과 지역 생산자들 모두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