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산사랑상품권 특별 판매 기간 운영…인센티브 10% 지급

장경국 기자|2023/01/04 14:08
경산시청 /제공=경산시
경북 경산시가 설을 맞아 5일부터 21일까지 경산사랑상품권 특별 판매 기간을 운영해 인센티브 10%를 지급한다.

올해 시는 1800억원 발행 목표로 5일부터 경산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 경산사랑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 소득 향상과 자금의 지역 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판매하는 선불식 카드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경산사랑(愛)카드 누적 회원 수는 23만명에 달한다.

경산사랑(愛)카드는 올해 개인별 구입 한도를 하향 조정(월 70만 원→50만 원, 연간 700만원→500만원)했다. 인센티브도 5일부터 21일까지 설 명절 기간과 추석 명절 기간(상세기간 미정)에는 충전금액의 10%를 지급하지만 그 외 기간에는 6%를 지급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 예산의 축소로 전년 대비 인센티브 지급률이 하향 조정됐지만, 신년 설을 맞이해 인센티브 10%를 지급하는 특별 판매 기간을 운영해 물가 상승의 여파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사랑(愛)카드는 최소 1만원 이상 충전해 유흥·사행성 업소와 대규모 점포를 제외한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모바일 그리고 앱 에서 회원 가입을 통해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33개 오프라인 판매대행점에서는 신규 발급과 기존 회원 충전 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