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원, 최유삼 3대 원장 취임…“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
"디지털·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을 지원할 것"
조은국 기자|2023/01/09 12:47
심임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1월 8일까지 3년이다. 최 원장은 출근 후 바로 각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업무에 착수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신용정보원이 금융산업 데이터 인프라·플랫폼으로서 디지털·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면서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도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갖추고, 신용정보원 IT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원장은 마지막으로 "임직원 모두가 디지털 전문가로서의 탄탄한 업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소통과 존중을 바탕으로 자율과 생기가 넘치는 일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유삼 신임 원장은 1966년생으로 대광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들어왔다. 이후 금융위원회 글로벌금융과장과 공정시장과장, 금융소비자과장, 외교부 주홍콩총영사관 주재관,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 경제민생팀장,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