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환급

박은영 기자|2023/01/11 14:24
소래포구어시장 전경/제공=남동구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4~21일 인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열린다.

11일 남동구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전국 44개 시장을 대상으로 설 명절 소비자 체감 물가 인하와 어업인,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 기간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젓갈을 포함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6만8000원 이상은 2만원 △5만1000원~6만8000원 미만은 1만5000원 △3만4000원~5만 1000원 미만은 1만원 △1만7000원~3만4000원 미만은 5000원을 각각 환급받을 수 있다.

상품권 지급 규모는 1억1000만원으로 선착순 지급하며, 행사 기간 내라도 예산이 소진되면 환급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질 좋은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어업인 및 소상공인들이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