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동 지역 스마트도시 조성 착수
장경국 기자|2023/01/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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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12일 외동 소통문화센터에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업은 외동 입실·모화·구어리 일원에 총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7월까지 △스마트 횡단보도 12개 △스마트 버스정류장 15개 △스마트 폴 25개 △스마트 음식물 처리기 4개를 구축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바닥신호등과 보행안전선 침입에 따른 경고 안내방송 등 통합적으로 보행자 보행과 운전자 운행의 안전을 돕는 차별화된 시스템이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자동정차 안내, 미세먼지 대응 공기정화, 자동 온도조절 냉·난방기, 온열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융합된 지능형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 폴은 비상호출 버튼, 지능형 CCTV, 보안등, 포인트 조명 등 다양한 ICT 인프라 서비스를 주·야간 실시간 모니터링해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 뿐 아니라, 측정 가능한 데이터 기반으로 다른 분야에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도시설계는 경주시가 스마트한 세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시민 누구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해 올 1월 스마트도시 전담팀을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