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올해 하수도기반시설 확충에 박차

2024년 말까지 619억원(국비378억원) 투입예정

장성훈 기자|2023/01/13 09:47
문경시청
경북 문경시는 올해 하수도의 효율적인 관리와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24년까지 619억원(국비 378억원)을 들여 하수도 시설 확충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현재 국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녹문지구 외 관로(신설) 설치사업외 2지구에 사업비 571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하수도 시설을 개선한다.

세부사업으로 녹문지구 외 관로(신설) 설치사업(L=20.125km)은 169억을 투입해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며, 점촌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오수) 정비사업(2단계)은 111억으로 환경부 재원협의 등을 거쳐 금년 5월경 착수 예정이다.
특히, 2020년 국비사업으로 확정된 모전오거리 외 1지구 일원의 문경시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L=3.52km)은 총사업비 292억으로 올해 국비 31억원을 투입해 환경부 재원협의 등을 거쳐 5월경 착공할 예정이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침수피해를 말끔히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우곡 농어촌 마을 하수도 8억(국비 1.5억), 소규모 하수도 시설사업 및 국비 대응 실시설계용역비 등의 48억원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조기에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건설경기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균 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 하수처리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주민 생활환경과 지하수 및 수질 오염방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