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업대전환 기틀 마련 업무협의회 개최

농업 관련 단체장 등 참여해 농업정책 방향, 당면 현안사업 의견 나눠

장성훈 기자|2023/01/17 10:19
농정과·산림녹지과·축산과·농기센터 관계자들은 농업대전환 기틀 마련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제공=예천군
경북 예천군은 16일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농업대전환 기틀 마련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농업 관련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예천군 농업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농정과·산림녹지과·축산과·농업기술센터 현안 사업인 △디지털혁신농업타운 조성 △맞춤형 농촌인력공급 지원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한우농가 역량강화 맞춤형 아카데미 △농산물 가공상품개발 기반조성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조성 시범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군은 물가상승,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안정 지원과 농업정책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 등 해결해야 할 사안을 매듭짓기 위해 이번 협의회를 발판으로 삼아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석진 농정과장은 "대내외로 위축된 농업분야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예천군 농업정책을 다시 한번 재점검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모색할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번 협의회를 통해 농업인들이 더 행복하고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지역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