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재가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계속... 군민 마음건강 향상
김관태 기자|2023/01/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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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군은 재가정신질환자 351명에게 68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효과적인 치료 및 사회적응 촉진에 앞장섰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 및 기분(정동)장애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과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치료비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정신과적 진단을 받은 군 거주 재가정신질환자 중 소득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로 지원 금액은 진료비와 약제비를 합산해 월 최대 3만원(연 36만원)한도 내 실비와 정신질환자로 진단받기 위해 소요된 진단비 10만원 이내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꾸준한 지원으로 치료율을 높여 군민의 정신건강 회복 및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 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 등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