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올해 노인일자리 확대 시행...60억원 투입

노인일자리 1670개 규모...전년 대비 11.3% 증가

신동준 기자|2023/01/24 10:48
함평군청
전남 함평군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오는 27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올해 노인일자리는 1670개로 지난해 1500개보다 11.3% 늘었으며, 예산 또한 54억원에서 60억원으로 11.1% 증가했다.

사업은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 활동형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형 △민간분야 수익창출을 하는 시장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1670명의 참여자 모집을 완료했으며, 읍·면사무소와 민간수행기관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행기관은 환경정비,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경로당 급식도우미,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등 17개 사업단을 운영하게 된다.

이상익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