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 의향 표명
오영훈 지사, 25~27일 싱가포르 찾아 최적 인프라 설명
범도민 유치위원회 구성 지시
나현범 기자|2023/01/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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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5일 오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갖고, 제주 유치 당위성과 도민 염원을 전달하고 대대적인 분위기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25~27일까지 APEC 사무국이 있는 싱가포르를 방문해 아세안플러스알파 정책을 대내외적으로 밝히고, 제주의 컨벤션산업과 회의시설 확충 등 최적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외교부 등 주요 부처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정상회의를 반드시 제주에 유치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도전하겠다"고 추진의지를 설명했다.
제주도는 지난 2005년 회의 유치에서 탈락한 바 있지만, 2020년 9월 제주유치 추진준비단을 구성한데 이어 2021년 4월 확대 구성해 정부와 타 시도 동향을 공유하고 외교부와의 협의 등에 나서며 향후 유치 전략방안 등을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