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건설공사 종합 기획단 출범...지역경제 불씨 지펴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분야별 10개반 기술직 공무원 48명, 읍면 12명 등 60명으로 편성
3월31일까지 집중 운영

신동준 기자|2023/01/29 09:23
전남 영광군은 26일 건설공사 종합추진 기획단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시작을 알렸다./제공 = 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건설공사 종합추진 기획단의 운영을 위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기획단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하고 분야별 10개반, 기술직 공무원 48명, 읍·면 12명 등 60명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29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건설공사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오는 3월31일까지 집중 운영기간을 정하고, 건설공사 426건(222억 9600만 원)에 대해 측량과 설계, 과업지시서와 설계도서 검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획단 운영은 반별로 선후배 공무원이 한 팀을 이뤄 132건의 사업을 측량 및 설계 등 자체 설계를 함으로써 기술업무의 노하우와 기술을 습득하는 장을 마련하고, 정보공유는 물론 실무능력 배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획단 운영을 통해 설계된 모든 사업을 조기 발주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불씨를 지피는 원동력이 되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국가정책에도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