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자 전 강진군 부군수, 1백만 원 장학금 기탁
정든 강진을 떠나며, 강진의 미래 인재들 향한 사랑 전달
이명남 기자|2023/01/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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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진군에 따르면 유미자 전 부군수는 2022년 1월 3일 자로 강진군에 부임해 1년 동안 근무하며, 군의 발전을 위해 탁월한 지도력과 행정 역량으로 군정을 훌륭히 이끌어 왔다.
강진원 군수를 보필하며 국·도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도청을 여러 차례 방문했으며, 군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선진 자치행정 구현에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라는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처럼 고이 보내 드린다"며 "좋은 일로 가시니 정든 마음은 접어두고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축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