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봄철 산불비상체제 돌입…산불감시원 215명 현장배치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지 운영, 무인감시카메라, 드론 운영 실시간 감시
이상선 기자|2023/01/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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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본청 및 자치구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등산로를 비롯해 산림연접 마을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215명을 현장에 배치해 산불 예방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또, 125대의 산불 무인감시카메라와 드론 12대를 가동해 산불발생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산불 발생시 진화차,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장비 4800여 대를 투입해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10년간 대전시에서 발생한 산불 68건 중 약 74%에 해당하는 50건이 봄철에 발생했으며, 산불발생 원인 중 절반 이상은 소각행위 및 입산자 실화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