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 공직자 ‘재난 안전교육’ 실시

경기도 재난안전체험관서 2월부터 5월까지 1차 교육... 9월부터 2차 교육

장이준 기자|2023/02/01 10:24
오산시청
경기 오산시는 2월 1일부터 내삼미동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로부터 소중한 일상 회복과 재난 안전관리 내실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전 공무원이 먼저 재난안전체험 교육을 받아 안전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시민 안전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 전 직원은 1163명(현원 공무원 839명, 시간선택제 104명, 청원경찰 24명, 기간제 196명)으로 이번 2월부터 5월까지 1차 교육을 받는다. 1차 교육 미이수자는 9월부터 2차 교육이 예정돼 있다.
시는 이미 지난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치원 48곳과 함께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전 공직자가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의 안전사고 뿐 아니라 모든 재난에 대비한 맞춤형 체험교육을 실시해 배울수록 더 안전한 오산시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VR, 4D와 같은 첨단기기를 활용한 재난안전분야 맞춤형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존 생활안전, 2존 교통안전, 3존 재난안전, 4존 캠핑안전, 산업안전(화재진압, 산업안전, 심폐소생술 등), 어린이 안전 동화마을 등 총 6개로 나누어 맞춤형 체험교육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