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쉬운 대진’ 손흥민의 토트넘, FA컵 8강 이상 무난할 듯
16강전에서도 하부리그 팀 만나
정재호 기자|2023/01/3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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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2022-2023시즌 FA컵 5라운드(16강) 대진 추첨 결과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와 렉섬(5부)전 승자와 16강에서 맞닥뜨리게 됐다.
원정 경기라는 부담이 있지만 전력상 토트넘의 우세가 점쳐지는 무난한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이번 FA컵에서 토트넘은 대진 운이 다르고 있어 내심 우승도 노려볼 만하다. 지난 7일 3부리그 포츠머스와 3라운드(1-0 승) 승에 이어 29일 4라운드에서는 손흥민이 멀티 골로 맹활약하며 2부 프레스턴 노스 앤드를 3-0으로 완파했다.
FA컵에서 최근 3시즌 연속 16강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1990-1991시즌 이후 3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한 수 아래 팀을 만나면 아무래도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쌓는 데도 한결 용이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