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주택 ‘뉴:홈’ 6일부터 사전청약…청년 특공 첫 도입
이철현 기자|2023/02/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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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고양 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 진접2지구 등에서 2300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사전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뉴:홈은 지난해 10월 26일 발표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의 정책 브랜드다. 나눔형 25만가구, 선택형 10만가구, 일반형 15만가구가 향후 5년간 공급될 계획이다.
추정 분양가는 고양 창릉의 경우 전용면적 55㎡(172가구)가 3억7649만원, 59㎡(445기구)는 3억9778만원, 84㎡(191가구)는 5억5283만원이다.
양정역세권은 전용 59㎡(257가구)가 3억857만원, 74㎡ 3억7887만원, 84㎡(152가구)는 4억2831만원이다.
고양 창릉과 양정역세권은 '나눔형' 공공분양주택으로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LH에 시세대로 되팔 수 있다. 이때 시세 차익의 70%를 가져갈 수 있다.
전체 물량 중 80%가 특별공급으로 청년(15%)·신혼부부(40%)·생애최초 주택 구입자(25%)에게 공급된다. 19∼39세의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특공은 이번에 처음 도입된다.
남양주 진접2지구는 일반형 공공분양주택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한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 55㎡(74가구)가 3억1406만원, 59㎡는 3억3748만원이다.
전체 물량 중 70%가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20%)·생애최초(20%)·다자녀(10%)·노부모 부양(5%)·기관 추천(15%)에 배분된다.
나눔형과 일반형 모두 일반공급은 입주자저축 가입 1년이 지났으며, 매월 약정납입금을 납입한 1순위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서울도시주택공사(SH)에서 공급하는 고덕 강일3단지 500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접수는 이달 27∼28일 진행한다. 일반공급 1순위는 3월 2∼3일, 2순위는 6일에 접수한다.
전용 59㎡(500가구)의 추정 분양가는 3억5537만원이며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40만원이다.
신청은 LH 사전청약 홈페이지와 SH 인터넷청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현장 접수처 방문 접수는 방문 예약을 신청한 인터넷 사용 취약자(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에 한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