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 잇따라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19명

신동준 기자|2023/02/06 10:54
고창군청
전북 고창군은 6일 기준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19명, 금액은 40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 감소 등으로 지방재정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고창군을 도울 수 있는 제도로 해당 기부금은 기금으로 적립돼 청년맞춤형 사업, 관계인구 관련 제도 지원 등 필요한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초과분은 16.5%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고, 기부액의 30%이내에서 고창군 기준 31가지 지역특산물을 선택해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기금이 마중물이 되어 10만 관계인구 시대를 열고 청년이 돌아오는 고창만들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김광중 재경군민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