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가사·간병 방문서비스 신청하세요”

만65세 미만 저소득층 대상 요양보호사 연계

김관태 기자|2023/02/06 11:54
예산군이 일상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사·간병 방문지원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충남 예산군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사·간병 방문지원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가사·간병 방문지원 사업은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요양보호사를 파견해 신체수발, 건강·가사, 일상생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계층 가운데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6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중증질환자(3개월 이내 진단서 첨부) △희귀난치성 질환자 △소년소녀가정·조손가정·한부모가정(법정보호세대) 아동 등이며, 만 65세 미만 의료급여수급자 중 장기입원으로 사례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퇴원자의 경우 1년간 월 40시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국고로 지원되는 유사 돌봄서비스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만 65세 이상) △노인장기요양보험급여(만 65세 미만 치매특별등급 포함) △보장시설 입소자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이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해당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상담·조사 및 최종 자격 결정통지를 받은 자는 서비스 결정일로부터 1년간 가사·간병 방문서비스를 받게 된다. 대상자의 소득수준 및 이용시간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전자바우처 형식으로 차등 지원되며, 서비스 본인부담금은 대상 자격과 이용 시간에 따라 다르나 면제 또는 최대 월 2만5270원이다.

군 관계자는 "가사·간병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며 "자세한 문의는 군청 주민복지과 기초생활팀(041-339-7414)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