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금리 연1.0%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신청 접수

이철우 기자|2023/02/06 14:57
양산시 농업기술센터 오수현 농정과장이 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신청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이철우 기자
경남 양산시는 13억9900만원 규모의 농어촌진흥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경남도 기금으로 운영하는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어업인의 경영 개선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융자규모는 13억9900먼원으로 대출금리는 연 1.0%이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양산시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 또는 생산자단체이면 가능하다.

운영자금은 500만원 이하의 소형 농기계나 농자재 구매, 농수산물 생산·가공·유통·판매·수출 관련 자금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융자 한도는 개인은 5000만원, 법인·생산자단체는 7000만원이다.

시설자금은 농축산 시설에 필요한 대형 농기계 구매 등 설비와 기자재 개선을 위한 자금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융자 한도는 개인은 5000만원, 법인·생산자 단체는 3억원이다.

융자신청은 이달 17일까지이며 융자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법인·생산자 단체는 기간 내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주소지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오수현 양산시 농정과장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물가 및 대출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