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정월대보름 달보며 대송산단 투자유치 성공 기원

하동군 금남면, 청년회 주관 2023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문화행사 성료

오성환 기자|2023/02/06 15:54
정원대보름 문화행사에서 하승철 군수가 군민들에게 덕담을 전하고 있다. /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 금남면은 정월대보름인 5일 대송산업단지에서 금남면청년회 주관으로 2023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 하늘에 다시 띄우는 보름달'이라는 주제로 대송산업단지의 투자유치 정상화를 기원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오후 3시 30분 식전 공연에 이어 4시 하승철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대송산업단지 투자유치 성공 기원식을 갖고, 5시 30분 달집 점화와 함께 내외 군민화합 농악한마당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다지는 순으로 진행됐다.
하승철 군수(왼쪽 일곱번째)와 관계자들이 대송산업단지 투자유치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하동군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떡국 나눔을 실시하며, 떡국에 쓰이는 쌀은 정남석 금남면사회단체협의회 회장이 쌀 100포를 기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천환승 회장은 "지역 발전과 주민의 화합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행사를 추진했다"며 "달집을 세우는 과정에서 청년회원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 주민의 관심을 바탕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걸 면장은 "천환승 회장을 비롯한 청년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금남면 발전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달집태우기를 통해 주민화합과 대송산단 투자유치 활성화가 이뤄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