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야간민원실 계속됩니다”

매주 화요일 오후 6~8시 운영

박아람 기자|2023/02/08 09:31
서울 동대문구청 직원이 야간민원실을 찾은 구민을 응대하고 있다. /제공=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매주 화요일 오후 6~8시 운영 중인 야간민원실이 이용자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대문구는 2012년부터 근무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등·초본, 인감 등의 발급, 혼인신고, 여권신청 및 교부 등 직접 방문이 필요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안정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여권 발급 신청을 위해 야간민원실을 이용하는 구민이 늘고 있다. 올해 야간민원실을 통해 접수된 여권 신청 건수는 지난달 17일 기준 148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코로나19에도 멈추지 않고 운영해온 야간민원실인만큼 코로나19 완화로 인해 증가하는 야간민원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해 구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