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도입 운행

출입구 높이가 낮고 경사판이 설치돼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신동준 기자|2023/02/09 09:18
강종만 영광군수가 7일 영광교통 차고지에서 전남 군 단위 최초로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개통식에서 인사말을하고 있다./제공 = 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친환경 전기저상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33대의 군내버스가 경유로 운행되고 있는 가운데 '2050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전기저상버스 2대를 운행한다.

친환경 전기저상버스는 소음과 진동이 월등히 적어 출입구 높이가 낮고 경사판이 설치돼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이 편리해지고 어르신,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식강종만 군수,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 최주태 영광교통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교통 차고지에서 개통식이 열렸다.

강종만 군수는 "현재 운행 중인 노선버스 대폐차시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해 향후 전체 군내버스를 전기저상버스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