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상수도사업소,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 추진

유충 유입 등 외부 오염 원천 차단

장성훈 기자|2023/02/12 10:39
상수도사업소는 물 여과지에 덮개를 설치함으로써 오염을 원천 차단하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상수도사업소는 유충과 같은 생물체와 외부오염물의 유입 등 수돗물 사고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2일 문경시에 따르면 흥덕 정수장, 문경 정수장, 가은 정수장에 23년 12월까지 총사업비 82억을 투입해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은 외부환경에 노출돼 유충 유입, 오염물의 유입 등에 취약한 여과지에 덮개를 설치함으로써 오염을 원천 차단하도록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행희 상수도사업소장은 "위생관리개선사업으로 시민들의 상수도에 대한 신뢰감을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시설 개선뿐만아니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물을 공급하는 데에 전념하여 신뢰받는 상수도사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