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재경군향우회, ‘고향사랑기부제’ 협약 체결

박윤근 기자|2023/02/13 11:13
순창군과 재경순창군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을 체결했다./제공 = 순창군
전북 순창군과 재경순창군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양정무 재경순창군향우회장, 복창근 사무국장 등 향우회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정무 회장은 이 자리에서 개인최고액인 5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의 자발적 기부 문화 조성과 홍보에 적극 협력하고, 회원 워크숍, 농촌관광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농교류 활성화로 순창 지역사회 활력증진 지원을 약속했다.
재경순창군향우회는 매년 순창 고향에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에 해마다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양정무 회장은 "자발적인 기부 문화 확산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고향인 순창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향우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고향 발전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양정무 회장님을 비롯한 재경순창군 향우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재경향우회와 순창군 발전을 위해서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