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신규공무원 632명 뽑는다”
박은영 기자|2023/02/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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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별로는 △7급 23명 △8급 14명 △9급 584명 △연구사 9명 △지도사 2명 등 632명이며 임용예정 기관별로는 시(市) 및 8개 구(區) 559명, 강화군 34명, 옹진군 39명이다.
시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법정비율보다 높은 비율로 구분모집을 실시한다. 장애인 40명(6.3%), 저소득층 20명(3.7%), 기술계 고졸(예정)자 11명(30.6%)을 별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행정9급 1명을 구분모집하며, 응시자격은 북한이탈주민 중 가족관계 등록 창설 후 3년 이상 경과한 자여야 한다.
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눠 제1회 임용시험은 6월 10일(원서접수 3월 13~17일), 제2회 임용시험은 10월 28일(원서접수 7월 17~21일) 실시되며,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인천의 거주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해서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2023년 1월 1일 이전까지 인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총 3년 이상이면 된다.
다만 일부 직렬과 구분모집을 하는 강화군은 거주지 요건이 다르므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사항으로는 기술계 고졸(예정)자 학교장 추천대상자 응시자격이 졸업자의 경우 졸업일과 최종시험(면접시험) 예정일 사이의 기간이 1년 이내인 자로 변경되고, 7급 공채시험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성적 인정기간은 폐지된다.
김철수 시 인사과장은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는 줄었지만 현장인력 중심으로 인원을 최대한 반영하고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채용을 확대했다"며 "그동안의 시험경험 등을 토대로 공정한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