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도전 지원” 중랑구, ‘1934 청년시대’ 참여자 모집

3월 7일까지 만 1934세 중랑구 거주·활동 청년 대상

박아람 기자|2023/02/21 09:53
서울 중랑구의 '1934 청년시대' 참여자 모집 포스터 /제공=중랑구
서울 중랑구가 다음 달 7일까지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아이디어의 실현을 돕는 '1934 청년시대' 참여자를 모집한다.

1934 청년시대는 19~34세 청년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청년의 다양한 도전을 지지·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45세(1989~2004년 출생) 청년 3인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다. 대표자를 포함해 구성원의 과반수는 중랑구민이거나 중랑구에서 활동하는 청년이어야 한다.
공모 주제는 △고립 청년 또는 1인 가구 청년 생활 개선 아이디어 △건전한 청년 커뮤니티 및 네트워크 형성 프로젝트 △청년의 안전·복지·문화 등 관련 프로젝트 등 3가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를 작성해 지역경제과 청년지원팀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1차 청년정책위원회 서면심사와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4~11월 활동하며 최대 5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활동 마무리 후 12월에는 8개월간의 활동 내용을 선보이는 성과공유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년들이 평소 관심 있던 정책과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가며 주체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참여의 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