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성금 기탁

이철현 기자|2023/02/21 17:49
우오현 SM그룹 회장(가운데)이 21일 경북도청 도지사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와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SM그룹·삼라희망재단의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성금 2억원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M그룹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경북도청을 방문해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SM그룹·삼라희망재단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련됐으며 조국을 위해 희생·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 회장은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독립유공자분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발전과 더불어 상생 발전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듯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예우와 선양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M그룹은 그동안 국가유공자들의 낡은 집 개보수사업 지원을 시작으로 환경과 제조, 건설 등 여러 부문에서 사회공헌을 통한 가치 창출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SM그룹은 매년 SM삼라희망재단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확산된 작년에는 대구와 광주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