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로컬푸드 무인판매기 ‘눈길’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으로 선정

장성훈 기자|2023/02/22 12:12
농특산물 무인판매기 설치 운영 모습/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이 지역 우수농산물의 24시간 판매를 위해 농·특산물 무인판매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봉화군에 따르면 무인판매기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난해 군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부터 협곡구비마을과 청량산비나리마을 등 2곳에 4대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무인판매기는 냉장 및 유통기한 설정이 가능해 관리자를 통해 농산물을 입고시키면 별도의 인력 없이도 연중 24시간 신선한 농산물의 판매가 가능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근 판매기 매출은 곡류, 과일, 채소류 순으로 판매가 되고 있으며 야간 판매율도 전체매출의 약 22%를 차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인판매기를 통해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고 늦은 시간에도 농산물 구매가 가능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지속적으로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