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 22일부터 전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진, 암 조기 발견·치료율 제고 국가암검진 등
2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 12개 읍면 순회 검진 실시
박윤근 기자|2023/02/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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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임실군은 국민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여 경제적 부담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3월 10일까지 암 검진을 포함한 이동건강검진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건강검진은 만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사무직·비사무직 근로자 중 격년제 검진대상자가 대상이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 시 국가암(위암, 자궁암, 유방암, 대장암 등)검진은 임실군과 협약을 체결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진을 통해 진행된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이다.
단,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주민이면 출생 연도와 관련 없이 검진 대상이 되며, 간암, 폐암 검사는 이동 검진에서는 시행되지 않고 직접 검진 기관을 방문해서 받을 수 있다.
읍·면별 검진 일정은 △2월 22일 임실군보건의료원 △2월 23일 관촌면사무소 △2월 24일 신평문화회관 △2월 27일 삼계면사무소 △2월 28일 오수시장상인회 △3월 2일 지사면사무소 △3월 3일 성수면사무소 △3월 6일 청웅복지회관 △3월 7일 덕치면사무소 △3월 8일 강진면사무소 △3월 9일 신덕면사무소 △3월 10일 운암면사무소 순으로 오전 8시에서 11시까지 진행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자신의 건강을 건강검진을 통해 다시 한번 점검하여 건강수명을 누릴 수 있도록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며"검진 전날부터 8시간 공복을 유지하여 검진을 받아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유의 사항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1차 건강검진은 이동건강검진 기간을 놓치더라도 임실군 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 또는 가까운 검진 기관을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