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3고(高) 시대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된다
골목상권 붐업 '가치소비 캠페인', '매주 금요일 외식하는 날'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체당 최대 5천만원
권대희 기자|2023/02/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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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골목 상권 붐업(Boom-up) 캠페인'과 '소상공인 특례 보증'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붐업 캠페인은 다음 달 12일까지 속초시와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가치(같이)소비 캠페인'과 '매주 금요일 외식하는 날'을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 외식하는 날'은 속초시 각 기관과 단체가 구내식당 휴무일을 지정하고 매주 해당 일에 각 부서·기관별로 오찬을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소상공인 운영 점포에서 오찬 후 속초사랑카드를 통한 각자내기 및 사진 인증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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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7일 강원신용보증재단과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속초시가 강원신용보증재단에 1억 원을 추가 출연하고 재단에서는 출연금의 15배인 15억 원 규모로 대출 보증을 한다.
지원 대상은 속초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보증한도 15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한다. 보증기간은 5년 이내다.
시는 사업장 내·외부 인테리어, 지붕 방수 등 환경 개선, 간판 및 조명 등 영업에 필수적인 시설의 개·보수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시설개선사업도 다음 달 쯤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지역상가가 지역민들에게 많이 이용되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례보증 제도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