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힘 모은다
‘자동차 기업지원 사업 통합 설명회’ 개최
미래차 대전환 기업지원 전략·기관별 사업 등 소개
이명남 기자|2023/02/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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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22일 (재)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자동차 기업지원 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 미래차 대전환 기업지원 전략과 기관별 자동차 기업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전기차·자율주행차·목적기반차(PBV) 등 미래자동차 기술개발 사업과 관련한 기업지원 내용 소개, 참여방법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각 기관별로 사업이 추진돼 기업이 개별적으로 알아봐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기업지원 사업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미래차 국가산단 공모사업에 광주시가 선정될 수 있게 기업의 지혜를 모았다.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본격 운영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과 지역 부품기업이 앞으로 나가야 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시는 혁신기관과 참여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안내책자를 배포해 향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책자 내용은 (재)광주그린카진흥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여러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과 미래차 대전환 계획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자동차 부품산업 동향 파악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승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8개 기관에서 설명한 기업지원 사업은 지역 자동차산업 연관 기업이 미래차 시장으로 빠르고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차 부품기업의 품질, 기술력 강화로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