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유재훈 예보 사장 51억·조동철 KDI 원장 50억
이욱재 기자|2023/02/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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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개 대상은 지난해 11월2일~12월1일 1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신규 임용된 10명, 승진, 5명, 퇴직 15명 등 총 35명이다.
이날 재산이 공개된 고위공직자 중 신고액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다. 유 사장은 51억5300만원을 신고했다.
아울러 유 사장은 경기도 안성시의 임야와 서울 은평구 대지 등 8억3429만원 상당의 토지도 신고했다.
다음으로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50억1857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조 원장은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26억7000만원), 가족 예금 18억1000만원, 본인 소유의 주식 1억원 등을 신고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재산액도 공개됐다. 이 부총리는 총 44억5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부총리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24억4800만원)를 신고했으며, 배우자는 경기 평택의 1511㎡ 임야(3억9100만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본인 소유의 140.36㎡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18억400만원)와 장남 소유의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12억3000만원), 가족 예금(10억4000만원) 등 40억400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