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비 최대 100만원 지원

다음 달 3일까지 중랑구 내 평생학습 동아리 대상 지원 사업 참여 모집

박아람 기자|2023/02/27 11:47
류경기 중랑구청장(왼쪽 7번째)이 지난해 중랑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 '2022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작품 공동전시회'에서 참여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제공=중랑구
서울 중랑구가 다음 달 3일까지 '2023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

평생학습 동아리란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해 활동하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정기적 학습 동아리다.

구는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 총 20개 동아리를 지원한다. 구는 선정된 동아리에 최대 100만원의 학습 경비를 지원하고 학습 공간이 필요한 동아리에는 평생학습관의 세미나실도 무료로 빌려준다.
또 구는 작품 공동전시회부터 성과 공유회 개최, 재능기부 활동처 연계 등 동아리들이 배움과 배움의 즐거움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7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학습 동아리다. 구성원의 70% 이상이 중랑구민이어야 하며 중랑구를 주된 활동 장소로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동아리는 중랑구청 홈페이지 내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사전 신청 후 중랑구 평생학습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이뤄지고 있는 평생학습 동아리는 배움의 즐거움을 지역 곳곳에 퍼뜨리며 평생학습도시 중랑구로 발돋움하는 데 큰 원동력이 돼주고 있다"며 "주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서로 나누며 성장해갈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