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지역관광추진조직 ‘3년 연속 1위’

배승빈 기자|2023/03/01 12:08
이용록 홍성군수(오른쪽)가 '2022 DMO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한국관광의 별 특별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업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관광 이해관계자 네트워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합의 형성을 이끌어 내는 조직으로 지역관광 리더십 역할 수행하고 비전을 수립해 관광목적지에 대한 경영·관리하는 지역관광 마케팅을 전문직으로 수행하는 조직이다.

홍성 DMO사업단 ㈜행복한여행나눔은 민관산학연 거버넌스 조직'홍성 관광통'을 구성해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협의해왔으며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홍성밀키트 캠핑 챌린지, 올바른 차박문화ESG 실현, 홍성에서 살아보기 홍성생활나들이 등 다양한 국내외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고 관광산업 성장을 위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지역 현안이었던 숙소 부족 문제를 숙소개선지원사업인 '마을 나들이'를 통해 3곳을 선정해 DMO의 수익사업으로 연계하고 ESG리빙랩을 통해 지역대학과의 연계성을 확보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 것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안전캠핑문화정착을 위한 차박나들이 사업을 확대하는 등 기획사업과 분과 매칭에 대한 결과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주요 거점(카페 등)을 이용해 관강객 편의를 제공하는 '터-무늬'와 로컬체험전문가 양성으로 지역 체류 관광을 증대시키는 '머물러'를 연계해 '차박-터', '문화-터', '놀.일-터' 등 홍성 생활 관광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용록 군수는 "홍성 DMO사업단이 지역주민, 민간단체, 지자체의 상생 발전을 이끌고 지역관광산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DMO 성과평가 3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쾌거를 이룬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DMO 사업을 적극 지원해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개선으로 홍성군을 경쟁력 있는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