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금나래갤러리 특별전시 ‘금천 다시, 봄’ 개최
주민 수집 기록물에 작가 8인의 작품까지
금천 아카이빙' 홈페이지로 관람 가능
지환혁 기자|2023/03/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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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3월 구로구에서 분구한 금천구의 생일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의 막내 자치구인 '금천구'의 과거부터 현재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금천문화재단은 전시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주민센터, 문화체육센터 등으로 찾아가 구민이 기억하는 금천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금천구의 변천사를 알아볼 수 있는 기록물 등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전시는 이달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홈페이지 '금천 아카이빙'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누구나 키워드별로 분류한 전시 자료를 보며 금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시 종료 후에도 추가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해 예술가와 연구자들의 2차 창작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구민의 기억과 작가의 시선에 담긴 금천의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며,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