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등 2418가구 일반분양

정아름 기자|2023/03/03 14:46
3월 둘째 주에는 5곳에서 일반분양 총 2418가구가 나온다.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민간건설사의 분양물량이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미분양가구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분양시장 분위기가 여전히 예년만 못하지만 최근까지 잔여가구를 팔았던 현장들이 일부에서 완판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신규 분양소식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2주 신규 청약과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5곳, 총 2418가구로 집계됐다.

GS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에 짓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양평역 초역세권 단지며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의 대형마트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목동 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동부건설이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짓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6호선 응암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역촌초교를 비롯해 중고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통학하기 쉽다. 봉산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DL이앤씨가 경기 화성시 신동에 짓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한다. 공원 및 학교부지들이 가까워 쾌적하며 패밀리 시네마, 실내 키즈체육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최상층에는 공원 등 조망이 트인 스카이라운지도 마련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평택시 현덕면 화양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을 분양한다. 화양지구는 추후 서해선과 포승평택선이 연결되는 안중역이 들어서면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평택항, 포승국가산업단지 등의 주요산업단지로 이동하기 쉽다.

견본주택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2개 현장씩 총 4곳이 문을 연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금강주택이 짓는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총 104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경기 평택에서는 GS건설 컨소시엄이 고덕국제신도시에 짓는 '고덕자이 센트로'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 84㎡, 총 569가구 규모다.

지방에서는 부산 남구 우암동에서는 두산건설이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전북 정읍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정읍에 처음 공급하는 '정읍 푸르지오 더퍼스트' 가 견본주택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