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할Car] 퍼포먼스·연비 갖춘 BMW ‘뉴 740d xDrive’…존재감 높였다
전 세대 대비 증가한 차체…실내 공간 넓어져
6기통 디젤 엔진에 하이브리드 기술 기본 적용
12.5km/ℓ의 준수한 연비…제로백 5.8초
박완준 기자|2023/03/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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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완준 기자 = BMW코리아가 뉴 7시리즈의 디젤 모델 뉴 740d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BMW 뉴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 대비 길이 130mm, 너비 50mm, 높이 65mm가 증가한 차체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뉴 740d xDrive에는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에 추가 출력을 제공하는 최신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 적용됐다.
이에 한층 정숙하고 부드러운 작동과 효율성을 더해 12.5km/ℓ의 연비를 자랑한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68.3kg·m을 발휘하며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8초만에 가속한다.
또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해 주는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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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터 스크린은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전 세계 최초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됐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OTT 플랫폼을 내장해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직접 구동 가능하며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한다.
BMW 뉴 740d x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는 1억5840만원, M 스포츠는 1억6170만원이다.
BMW 관계자는 "뉴 7시리즈 라인업에 기존 가솔린, 순수전기 모델에 이어 디젤 사륜 모델까지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오는 6월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750e xDrive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