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양군 산불 주불진화 후 잔불진화 총력

진화헬기 12대와 진화인력 414명 투입

김정섭 기자|2023/03/05 10:04
남부지방산림청 산불기계화진화대가 영양군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제공=남부지방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은 경북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산62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발생 당일인 3일 오후 6시 20분에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돌입했다.

5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청헬기 5대 등 총 12대의 진화헬기가 동원돼 진화작업을 펼쳤으며 지상에서는 남부지방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기계화진화대 82명을 비롯한 총 414명의 진화인력(남부지방산림청·지자체 공무원 250명, 소방 46명, 경찰 10명, 기타 26명 등)이 투입돼 산불진화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영양군 산불은 지난 4일 오후 2시 9분경 재발화해 주불진화 후 잔불 정리와 산불이 재발 될 위험을 감안해 산불진화헬기를 이용해 계속 물을 살포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잔불진화 종료 후에 산불조사감식반이 현장에 투입돼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며 이번 화재로 5㏊에 달하는 산림이 타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